사진=로빈 데이아나 SNS 캡처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결혼하는 걸그룹 LPG 출신 김서연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서연은 13일 자신의 SNS에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이 처음이다 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다“며 ”청첩장 하나 보내는 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서연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서연이에요.
오늘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준비해 온 이야기를
전하려고 해요.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 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 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어요.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할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2025. 5. 3 결혼합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