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가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21/ 배우 허준호가 ‘맨 끝줄 소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14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허준호는 ‘맨 끝줄 소년’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맨 끝줄 소년’은 동명의 스페인 희곡을 원작으로 하며 한국 드라마로 각색되는 작품이다. 국문학과 교수 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아 있던 제자 이강의 글에 매료돼 잊고 있던 열망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맨 끝줄 소년’은 앞서 배우 최민식이 문오, 배우 최현욱이 이강 역을 긍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허준호는 문오의 대학 동기이자 유명 작가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오의 부인 역으로는 배우 문소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허준호는 지난 12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에서 빌런 염장선 역으로 출연했다. ‘보물섬’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하며 호평 속 종영했다. 작품을 성공리에 마친 허준호가 ‘맨 끝줄 소년’에 출연해 최민식, 문소리, 최현욱 등과 호흡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