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딘.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2)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오스틴은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0-5로 뒤진 4회 초 무사 1, 3루에서 추격의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홈런으로 만들었다.
오스틴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 부문 1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8개)을 한 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오스틴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4회 2사 1, 2루에서 5-0으로 달아나는 점 3점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