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자 3000m 장애물 한국 신기록을 세운 조하림. 사진=대한육상연맹
22일 여자 3000m 장애물 한국 신기록을 세운 조하림. 사진=대한육상연맹
조하림(문경시청)이 마의 10분 벽을 넘었다.
조하림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9분59초05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신기록이다. 조하림은 지난해 7월 20일 2024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5차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0분01초99를 2초94 앞당겼다.
10분 벽을 드디어 깬 조하림은 개인 통산 6번째 한국 기록을 세웠다.
이날 10분27초48에 완주한 최수아(충주시청)가 2위를 차지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