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사이클연맹이 카부토 코리아와 국가대표선수단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현 연맹 회장(오른쪽)과 기무라 히로키 대표. 사진=대한사이클연맹 대한사이클연맹이 29일 카부토 코리아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강남구 청담동 킹콩빌딩 태인 회의실에서 국가대표선수단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기무라 히로키 카부토 코리아 대표가 참석, 후원 약정서에 사인을 했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후원 약정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은 착용감, 안전 그리고 경기력에 있어 최고의 품질의 사이클 헬멧을 1년간 200여 개를 지원받게 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선수뿐만 아니라 미래꿈나무대표, 청소년대표 및 어린 꿈나무대표선수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이상현 연맹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안전과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사이클연맹이 앞으로 지양하는 클린사이클, 안전 그리고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문화 전파'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다.
재일교포인 기무라 히로키 대표는 연맹을 통해 "회사의 목표가 안전 제공을 통해 사용자뿐만 아니라 온 가족 웃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본 자사에서 만들 헬멧을 쓰고 대한민국 선수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온다면 양국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