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과 LG 경기. 삼성 투수 이재희가 8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2025.04.15.
오른손 투수 이재희(24·삼성 라이온즈)가 수술대에 오른다.
이재희는 지난 25일 NC 다이노스전에 등판 뒤 오른 팔꿈치 이상을 느껴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대구 2곳, 서울 2곳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최종 소견은 수술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이재희는 오른 팔꿈치 내측 인대가 70~80%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향후 인대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술 특성상 향후 1년 안팎의 재활 치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