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0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2루 1타점 적시타를 친 신민재가 1루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26/ LG 트윈스 내야수 신민재(29)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12일 내야수 신민재와 문정빈은 2군으로 내려보냈다. 구단에 따르면 특별한 부상은 없다.
신민재의 1군 엔트리 제외는 올 시즌 처음이다. 신민재는 올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0.191(94타수 18안타) 12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도루 성공 5개, 실패 3개. 지난해 프리미어12 대표팀 출신으로 수비력은 변함이 없었지만, 시즌 개막 후 줄곧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달 타율 0.141, 5월 0.143으로 부진했다. 4~5월 출루율이 0.295로 낮았다. 2025 KB0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무사 1루 홍창기 타석 때 1루주자 신민재가 2루 도루에 서성공하고 있다. 비디오판독에도 원심 유지.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26/ 신민재는 2023년 타율 0.277, 지난해 128경기에서 타율 0.297을 기록하며 주전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나며 팀 공격에 활력소가 되며 '재간둥이'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 KT 위즈와의 준플레오프에서 타율 0.350 5도루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풀 타임 내야수 3년 차에 극심한 부진을 겪자 염경엽 LG 감독은 신민재에게 타격 재정비할 시간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