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Tottenham Hotspur v Crystal Palace - Tottenham Hotspur Stadium, London, Britain - May 11, 2025 Tottenham Hotspur's Son Heung-min looks dejected after the match Action Images via Reuters/Paul Childs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2025-05-12 00:16:38/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빈 샘 알라다이스 전 감독이 한 방송에 출연,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손흥민(토트넘) 중 누가 더 실망스러웠는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4일(한국시간) “알라다이스 전 감독이 이번 시즌 손흥민과 호일룬 중 누가 더 부진했는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라고 조명했다. 그는 과거 볼턴, 뉴캐슬, 블랙번, 웨스트햄, 선덜랜드,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지휘한 베테랑 감독 출신이다. 2016년에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라다이스는 최근 ‘No Tipp Tappy Football’ 팟캐스트에 출연, EPL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를 뽑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항목에서 비교된 건 손흥민과 호일룬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각종 부상에 고전하며 공식전 44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선 29경기 7골 10도움이다.
호일룬 역시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공식전 49경기 나섰으나 10골 4도움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리그에선 30경기에서 단 4골이다.
알라다이스는 손흥민에 대해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에게 조금 버거운 시기가 된 것 같다”라고 평했다.
Manchester United's Danish striker #09 Rasmus Hojlund reacts after picking up an injury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West Ham United at Old Trafford in Manchester, north west England, on May 11, 2025. (Photo by Oli SCARFF / AFP) / RESTRICTED TO EDITORIAL USE.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An additional 40 images may be used in extra time. No video emulation. Social media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An additional 40 images may be used in extra time. No use in betting publications,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2025-05-11 23:02:50/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하지만 위 요청에 대해서는 호일룬을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로 꼽았다. 알라다이스는 “맨유가 기대한 바에 비해, 충분한 기여를 못 했다. 맨유가 원하는 건 단순한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공을 지켜내고, 박스로 침투해 골을 넣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호일룬은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 더욱이 이적료까지 생각하면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맨유에 합류했는데, 당시 구단이 투자한 이적료는 7780만 유로(약 1240억원)에 달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오는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우승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