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1만7000명이 입장했다. 또 한 번의 매진 기록이다.
한화는 지난달 4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부터 연일 입장권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무려 홈 20경기 연속 매진이다. 이 부문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5월 한화가 달성한 17경기였다.
한화는 홈·방문 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18일 SSG 랜더스와 홈 경기까지 20경기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4499명만 들어오며 중단됐다. 홈·방문 경기 연속 매진 종전 기록은 올해 3월 KIA 타이거즈가 달성한 16경기였다.
한편 한화와 롯데는 2위 자리를 두고 격전 중이다. 이날 경기 전 기준 한화가 2위(30승 20패), 롯데가 3위(29승 3무 20패)로 단 0.5경기 차다. 전날(23일) 열린 3연전의 첫 경기에선 한화가 4-2로 이겼다. 24일 경기에선 4회 말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류현진,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으로 맞섰다. 류현진은 첫 4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데이비슨 역시 첫 4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 1자책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