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시즌 21호포'를 쏘아 올렸다.
디아즈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7회 점수를 벌리는 2점 포를 쏘아 올렸다.
5-1로 앞선 7회 말,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상대 투수 김진욱의 125km/h짜리 몸쪽 슬라이더를 퍼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디아즈의 시즌 21호포였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호포 고지를 밟은 디아즈는 홈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디아즈의 홈런으로 삼성은 7-1로 점수를 벌렸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