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2025시즌 메이저리그 타자 중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월간 개인 최다 기록 경신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ason Miller/Getty Images/AFP (Photo by Jason Mill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5-28 08:42:2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20홈런에 선착했다.
오탸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4회 초 2사 1루에서 클리블랜드 투수 태너 비비의 바깥쪽(좌타자 기준)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뉴욕 메츠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시즌 20호를 마크했다. MLB 전체 선수 중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애런 저지(뉴욕 메츠),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공동 2위(18개) 그룹과의 차이를 2개로 벌리기도 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5월 13번째 호먼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2024) 6·8월 해낸 12개를 넘어 개인 월간 최다 홈런 공동 2위 기록을 세웠다. 1위 기록은 2023시즌 6월 해낸 15개다.
오타니는 빅리그 진출 뒤 6월 가장 많은 홈런(55개)을 때려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른 페이스로 홈런을 생산하고 있어, 개인 첫 60홈런 달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LEVELAND, OHIO - MAY 27: Shohei Ohtani #17 of the Los Angeles Dodgers celebrates after hitting a two-run homer during the fourth inning against the Cleveland Guardians at Progressive Field on May 27, 2025 in Cleveland, Ohio. Jason Miller/Getty Images/AFP (Photo by Jason Mill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5-28 08:42:4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