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 키움전 6회 적시타 이후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잡는 윤도현. SBS스포츠, 티빙 캡처
KIA 타이거즈에 다시 한번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문제가 터졌다.
KIA는 28일 열린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5-6으로 뒤진 6회 말 1사 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낸 윤도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윤도현은 1루에 도달한 뒤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포착됐다.
전날 2루 도루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김도영의 부상 장면이 오버랩되는 상황이었다. 윤도현은 트레이너 체크 후 대주자 홍종표와 교체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허벅지 뭉침 증상이 있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으며 일단 아이싱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