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자 배우 고(故) 정인아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
정인아는 2015년 6월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정인아의 시신은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실종 3일 만에 발견됐다.
당시 정인아는 출연을 앞둔 영화에서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위해 1년 째 트레이닝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 전에도 밝은 모습으로 스카이다이빙 연습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인아는 중학교 3학년 때 한 의류업체 광고 모델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2008년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이름을 알렸다. 또 요가, 필라테스 등 자격증을 소유하며 연예인들의 트레이너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