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발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MVP로 꼽힌 안양 모따.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29)가 18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전 "안양 모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모따는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의 시즌 첫 역전승이다.
모따는 후반 19분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9분에는 역전 골을 터뜨렸다. 장기인 헤더로만 두 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수원FC와 안양의 경기는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꼽혔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지난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정승원, 둑스, 문선민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17일 발표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MVP는 인천 박승호가 차지했다.
박승호는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인천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승호는 전반 14분 제르소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4분에는 강력한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인천의 모든 골을 책임졌다. 프로 데뷔 후 첫 멀티 골이다.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K리그2 1위와 2위가 맞붙은 이 경기에선 2만2625명의 관중이 집결해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썼다.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인천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인천 박승호가 멀티 골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포다. 김포는 15일(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경남과 만나 3-0으로 이겼다. 김포는 이날 득점을 기록한 디자우마와 플라나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고, 두 선수는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모따(안양)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수원FC(1) vs (2)안양 베스트11 FW: 티아고(전북), 모따(안양), 데닐손(제주) MF: 정승원(서울), 이승원(김천), 이창민(제주), 전진우(전북) DF: 김진수(서울), 임채민(제주), 김영빈(전북) GK: 송범근(전북)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박승호(인천)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수원(1) vs (2)인천 베스트11 FW: 박승호(인천), 후이즈(성남), 플라나(김포) MF: 박창준(부천), 디자우마(김포), 박현빈(부천), 제르소(인천) DF: 이웅희(천안), 조위제(부산), 신재원(성남) GK: 구상민(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