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집안일에 불만을 토로했다.
심현섭은 지난 15일 자신의 채널에 아내 정영림과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심현섭이 분리수거를 위해 현관문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심현섭이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정영림은 “오빠 어디가”라고 불러세웠다.
심현섭은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분리수거하고, 설거지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정영림은 “설거지 안 돼 있던데”라고 지적했다.
심현섭은 “설거지하고 가나, 갔다 와서 설거지를 하나 무슨 상관이냐”고 토로했고 정영림은 “보통은 설거지하고 간다”고 받아졌다.
이어 심현섭은 “제일 힘든 건 잘만하면 깨우고, 잘만하면 깨우고”라며 “‘아기, 아기’라면서 잘만하면 나를 깨웠다. 날 왜 못 자게 하냐”고 토로했다.
이에 정영림은 “난 자게 했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신혼부부만의 행복한 대화를 나눠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심현섭과 정영림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