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2’ 방송 캡처.
갑상선암 투병 중인 배우 진태현이 삶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진태현은 22일 방송된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2’(이하 여행사담2)에서 “나는 가정에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태현은 배우 최수종, 동화와 전남 영암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캠프 파이어 자리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은 “가정이 잘돼야, 일이 잘된다”면서 “모든 것의 기초는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진태현 역시 크게 공감하며 “저는 가정에 잘한다. 밖에 나가서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은 우리가 주는 거다. 받으려고만 하면 안된다”면서 “사회가 각박해진 게 너무 받으려고만 해서 그런 것이다. 나랑 최수종 형은 다행히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상선암 투병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건강검진을 받은 후 이 해당 병 진단을 받았고 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작은 크기지만, 전이가 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