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박원숙은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아’(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30년 만에 스위에서 여동생을 만나 “동생들이 어렸을 때 나는 시집을 갔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배우의 길로 갔는데 동생들은 아버지 없이 내 돈으로 보살폈다”며 “나중에 가장인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후회되는 게 많더라”며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다”고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