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첫 해부터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온 부스터스가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대 돌파를 앞두고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는 브랜든(BRANDEN)과 이퀄베리(EQQUALBERRY)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 패션·뷰티 시장에 지속 투자한 결과 6월 현재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스터스의 지난해 연 매출은 728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으로 올해 성장 추이에 따르면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오거나이저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든은 리브랜딩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정리 문화와 실용적인 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브랜든은 국내는 물론 최근 진출한 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도 현지 KOL 및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퀄베리는 2024년 1월 미국 아마존에 첫 입점한 이후 토너와 세럼 카테고리 TOP 100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Bakuchiol Plumping Serum)’은 아마존 내 ‘바쿠치올’ 키워드로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이퀄베리는 유럽,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서도 K-뷰티 TOP 20에 오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스터스는 1000억 매출 돌파를 넘어 초격차 글로벌 커머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품 개발, 마케팅, 글로벌 유통 인프라 강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 규모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인재 채용도 대폭 확대해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부스터스 최윤호 대표는 “부스터스는 실적으로 증명된 브랜드 운영 역량과 강력한 세일즈 인프라를 갖춘 혁신 기업으로 그 가치를 입증해 왔다”라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해 세계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