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대왕마마. (사진=DB엔터테인먼트 제공)
뉴트로 혼성듀오 대왕마마가 데뷔 앨범 ‘사랑의 이불’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대왕마마는 Mnet ‘슈퍼스타K’ 출신 트롯 가수 대왕(정대왕)과 마마(박재은)으로 구성된 혼성듀오로 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사랑의 이불’을 발매했다.
‘사랑의 이불’은 상큼한 감성의 하우스 댄스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에 공감대 높은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후렴구의 “아니 아니 아니 바로 지금!”이라는 가사는 강력한 중독성을 지닌다. 개그맨 유민상이 피처링에 참여한 점도 이색적이다.
수록곡 ‘오늘은 땡긴날’은 한번 들으면 입에 딱 달라붙는 신나는 댄스 트로트 곡이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땡겨”라는 가사가 곡의 포인트다. 정대왕의 기존 발표곡을 대왕마마 버전으로 편곡, 생기를 더했다.
대왕마마는 신박한 기획과 번뜩이는 아이디어, 대왕과 마마의 일당백 활약으로 대체로 솔로로 활동하는 트롯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다. MZ들에겐 신선함을, 7080들에겐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며 남녀노소 대중과 호흡한다는 각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