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온유.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온유가 신보 ‘퍼센트’에 대해 자평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온유는 신보 ‘퍼센트’의 만족도를 ‘퍼센트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60~70%”라고 답했다.
온유는 “앨범 과정에서 ‘나 혼자 되는 건 없구나’하고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셨다.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는 점, 사랑해 주는 팬들이 항상 필요하다는 점을 보았을 때 이 점수가 적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퍼센트’는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온유만의 기록이다. 삶의 리듬을 따라 유영하듯 흘러가는 11개의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로 녹여낸 게 특징이다.
타이틀곡 ‘애니멀’을 비롯해 게으름과 휴식을 테마로 한 ‘실키’, 독특한 화음이 인상적인 ‘카페인’, 이별의 감정을 되새기는 ‘매드’ 등이 수록된다. 특히 온유는 총 11개의 곡 중 4개를 제외하고 모든 작업에 참여했다. 15일 오후 6시 발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