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이준혁은 괜찮다는데… 전현무, SNS ‘비난 댓글’ 폭주 [왓IS]

방송인 전현무가 1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e-mail] /2025.07.18/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발생한 해프닝으로 방송인 전현무가 비난받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이준혁이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이준영이 무대에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당시 MC였던 전현무가 “이준혁”이라고 불렀으나, 현장 특성상 소음이 많아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이준영은 곧바로 트로피를 이준혁에게 전달했다. 이에 전현무는 “준영 씨도 인기스타가 맞지만 올해는 이준혁 씨가 일등스타였다. 발음을 정확히 했어야 했는데”라며 수습했다. 

사진=일간스포츠 DB·이준영 SNS

이후 이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에서 잘 안 들려서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했다”며 사과문을 올렸고, 이준혁은 “다음에 같이 밥 먹자”고 너그럽게 다독이여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준영의 일부 팬들이 전현무 SNS에 찾아가 사과까지 요구하면서 상황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이준영 씨에게 사과해야 한다”, “올라온 사람 무안하게 해선 안 됐다” 등 거세게 비판했다. 또 일각에서는 “왜 이렇게 욕먹는 거냐”, “나는 이준혁이라고 들었다” 등 전현무를 향한 비난이 지나치다는 반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