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심형탁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하루를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오공, 아이어맨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한 심형탁은 하루를 데리고 가차샵을 방문했다. 심형탁은 “아빠가 사실 이런 데를 너랑 오는 게 꿈이었다”고 감격했다.
사진=KBS2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심형탁은 “하루를 만나기 위해서 지금까지 내가 장난감을 모았나 싶다. 하루를 만나기 위한 취미였던 것 같다”며 “왜냐하면 제가 모은 장난감들은 이제 곧 전부 하루게 된다. 하루가 말 잘듣고 좋은 일하면 하나 씩 계속 줄 것”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가 “저걸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냐”고 묻자, 심형탁은 “제일 큰 거로 한 두 장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영미는 “큰 거면 억 단위냐”라고 말하자, 심형탁은 “그렇다. 20년 동안 모았다”며 “남자가 무슨 철이 들어, 철들면 죽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