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차은우 SNS
그룹 아스트로 출신 배우 차은우가 현역 입대했다.
차은우는 28일 오후 1시 47분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차은우는 차량에 탑승한 채 훈련소 정문을 통과해 입소했다.
안전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입대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현장에는 수십 명의 팬들이 모여 차은우의 입대를 응원했다. 또 아스트로 멤버들과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한솥밥 먹고 있는 최유정이 차은우와 든든하게 동행했다.
최유정은 자신의 SNS에 “건강히 잘 다녀와요”라는 문구와 함께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최유정 SNS
차은우는 입대 전 군악대 시험에 합격해,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 배치돼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 27일이다.
차은우는 전날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3살 때 이후로는 가장 짧은 머리인 것 같다. 어색하다”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기 전에 인사하고 싶어서, 또 궁금할까봐 이렇게 얼굴보고 얘기하면 좋으니까 찾아왔다”며 “잘 갔다 오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응원하겠다.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크고 작은 일들에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 팀의 대표 멤버로 활동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또 배우로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입대 전까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촬영에 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