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은퇴 이유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곽윤기는 “얼마 전까지 운동하다가 백수 생활 중이다”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그는 최근 쇼트트랙 선수를 은퇴하며 3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곽윤기는 “원래 새벽 5시에 일어나 훈련을 하러 갔는데, 이제 일어날 이유가 사라진 거다. 그게 처음에는 엄청 좋았는데, 며칠 지나니까 ‘내가 뭐하고 살고 있지?’ 싶더라”라고 은퇴 심경을 전했다.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후배들이 완벽히 치고 올라왔다. 제가 은퇴한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이 내년에 있을 밀라노 올림픽 선발전이었다. 힘에 부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대호는 “발렸구나”라고 팩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