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액션 스타 이연걸이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중국 매체들과 SNS에에 따르면 이연걸은 지난 16일 자신의 웨이보에 병원에 입원했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최근 한 차례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며 수척한 모습으로 병원의 이동식 침대에 누워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의 걱정이 쇄도하자 이연걸은 “하드웨어에 문제가 조금 생겨 공장에 다시 가서 수리했다”고 밝혔고, 퇴원 후 반가운 근황도 올렸다. 이연걸의 병은 작은 악성 종양으로 알려졌다.
이연걸은 영화 ‘황비홍’, ‘동방불패’ 등으로 1990년대를 풍미한 중국 액션 스타다. 지난해 사망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