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찢어진 홀란. 사진=더 선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입술이 찢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8일(한국시간) “홀란이 외데고르에게 맞았다고 농담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노르웨이 대표팀에 합류한 홀란이 대표팀 버스에서 내려 보도 위로 걷던 중, 수하물이 실린 트렁크 문이 열리면서 입술 쪽이 찢어졌다.
홀란은 세 바늘을 꿰매고 치료를 마친 상태다.
입술이 찢어진 홀란. 사진=더 선
입술 주변에 피딱지가 있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홀란은 팬들에게 짓궂은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은 “누구에게 맞은 거냐”고 물었고, 또 다른 팬은 외데고르의 이름을 꺼냈다. 그러자 홀란은 “정답”이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홀란과 외데고르가 절친한 사이여서 할 수 있었던 농담이었다.
대표팀에 합류한 홀란은 지난 5일 열린 핀란드와 친선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기록, 노르웨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