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엄지성이 9일 미들즈버러와의 2024~25 EFL 챔피언십 36라운드에서 승리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스완지 SNS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팀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스완지는 25일(한국시간) 진행된 2025~26 카라바오컵(EFL컵) 4라운드(16강)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와 맞붙게 됐다.
스완지는 EPL 노팅엄 포레스트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가 3-2 역전승을 따내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엄지성은 1-2로 따라가는 만회 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은 EPL 첼시와 카라바오컵 8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울버햄프턴은 에버턴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025~26 카라바오컵 16강 대진. 사진=EFL
아스널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그림즈비 타운(4부)과 브렌트퍼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렉섬(2부)과 카디프 시티(3부), 리버풀과 크리스털 팰리스, 위컴 원더러스(3부)와 풀럼이 8강행을 두고 다툰다.
카라바오컵 4라운드는 10월 마지막 주에 열린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