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1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가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24위, ‘톱 앨범 세일즈’ 27위에 올랐다. 인트로곡 ‘고!’는 ‘글로벌 (미국 제외)’ 165위에 자리하며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코르티스의 기세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팀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734만 5139명(10월 5일 자)이다. 올해 데뷔한 신인 가운데 최다 기록이며 기성 보이그룹과 비교해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이들의 월별 리스너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 발매 당일(9월 8일 자, 약 45만) 대비 16배 이상 증가해 신규 팬덤의 대거 유입을 실감케 했다.
코르티스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분야를 막론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먼저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협업 소식을 알렸다. 브랜드 역사상 K팝 아티스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이들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LAFC의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로 발탁되는가 하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5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고!’ 음원을 사용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8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수록곡 ‘FaSHioN’ 뮤직비디오가 지난 7일 오전 4시경 누적 재생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