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지니야, 언니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송혜교와 수지가 케이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수지는 이날 31번째 생일을 맞았다.
케이크에는 “HBD SKUUKZKY”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고, 수지는 이를 바라보며 송혜교에게 입을 내미는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송혜교는 그런 수지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느껴지는 따뜻한 장면을 완성했다.
흑백으로 촬영된 사진은 은은한 조명 아래 두 사람의 분위기를 더욱 고요하고 깊게 담아냈다. 단순한 생일 인증샷을 넘어, 서로의 존재에 편안히 기대고 있는 듯한 친밀한 순간이 포착됐다. 팬들은 “세상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케미”, “이 조합이 현실이라니”, “수지 생일에 송혜교라니 그림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송혜교는 해당 작품의 작가 김은숙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해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