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예은은 “방송에 3주 만에 나오니까 뭉클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곧 “양장피, 회, 곰탕, 카페라떼가 먹고 싶다”고 말하며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좋은 말로 할 때 세 개 정도로 추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8월,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지예은이 9월부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지예은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번아웃’이 온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유재석은 ‘런닝맨’을 통해 “예전에 지예은이 번아웃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지금 쉬는 건 그것과 전혀 관련 없다”며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잠시 쉬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지예은은 갑상선(갑상샘) 기능 저하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예은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SBS ‘런닝맨’,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