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고공행진하던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7개월 만에 사이드카(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코스피 전일보다 5.07% 내린 3912.67을 나타내고 있다. 장 중 3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의 급등락이 현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각각 5.91%, 5.97% 내린 9만8700원, 5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1년 3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