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최근 불거진 임신설을 직접 잠재웠다.
공효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온천 마크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일본식 가정집을 배경으로 잡지를 읽거나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에 앉은 모습이다. 이 가운데 그가 입은 베이지색 니트 원피스가 ‘임신설’을 불렀던 사진과 같은 옷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23일 공효진이 한쪽 손을 등에 짚고 배를 내민 듯한 포즈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임신설을 불러 모았다. 당시 그의 SNS 댓글창에는 “임신인가요” “아기가 태어나네요. 너무 기뻐요” “사진 보자마자 설마 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인가 보네요. 맞다면 축하드려요” 등 임신으로 오해한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임신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공효진은 같은 옷을 입고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슬림핏을 통해 간접적으로 임신설을 불식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세 연하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결혼했다.
공효진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하는 새 영화 ‘윗집 사람들’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