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의 부제였던 ‘최강 기마대의 기록’에서 이번 개정증보판은 ‘군마·WAR HORSE’로 부제를 변경했다.
‘말의 전쟁, 군마·WAR HORSE’는 말과 말을 탄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책으로 작가가 스스로 세운 가설 ‘대칸의 세계관’을 통해 한국 역사와 유라시아의 역사를 새롭게 읽어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초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증보판은 유목민과 정주민 기마대의 특징, 그리고 유목 기마 전통을 가진 한민족의 역사에 관한 유목민 시각의 해석을 결들였다.
이성계가 이방석에게 왕위를 맡기려고 한 이유, 호태왕비석이 전해주는 한민족의 고통, 한국사 최초의 대규모 ‘북진군단’ 이야기, 황제국 고려가 제국의 권위를 잃어버린 이유, ‘코삭’의 이야기, 몽골이 왜 무패의 군단인지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해석이 녹여졌다.
채준 작가는 “‘말의 전쟁, 군마 WAR HORSE’는 기마대에 관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라며 “책을 읽으시는 독자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머리말과 대칸의 세계관, 다음으로 목차를 봐주길 바란다. 그리고 목차에서 호기심이 가는 관심분야부터 한 챕터씩 읽어주시길 바란다. 지치지 않고 끝까지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읽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채준 작가는 현역 언론인이자 스포츠 사회학 정책분야를 전공한 체육학 박사로,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말의 전쟁, 최강기마대의 기록’(2019), ‘말을 보고 말을 걸다’(2013 공저), ‘승마 배워봅시다’(2012 공저) 등이 있다.
한편 ‘馬(말)의 전쟁, 군마 WAR HORSE’는 교보문고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