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이들은 팬스 초이스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리더 전소연은 “언제 어디서나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홍콩에서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며 “지금도 큰 슬픔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부디 하루빨리 홍콩에 평안이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이어 중국 출신인 멤버 우기는 중국어로 “이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오늘 무대에 서면서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긴장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사고로 희생당하신 분들과 유족분들게 애도를 전한다. 부상자분들이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