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사진 = ‘슈퍼스타k4’ 캡처
‘햇살 좋은 날’로 사랑받은 가수 죠앤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
고(故) 죠앤은 지난 2014년 11월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그해 12월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죠앤은 2001년 13살의 나이에 데뷔해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햇살 좋은 날’을 비롯해 ‘퍼스트 러브’, ‘순수’ 등의 곡을 남겼다. 당시 시트콤,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죠앤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하기도 했다.
죠앤의 친오빠인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은 “너의 오빠로 살아갈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마워”라며 “너는 신이 준 선물이었어. 네가 지금 천국에서 그와 함께 있다는 걸 알아. 죠앤 니가 많이 그리울 거야”라고 애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