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사진=최두호 유튜브 캡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의 경기가 발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취소됐다. 다만 예정된 4월에 경기는 뛸 전망이다.
UFC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최두호가 오는 4월 19일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캐나다 라이프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맬럿’에서 개빈 터커(캐나다)와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2024년 12월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미국)를 꺾은 최두호가 1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이 잡히면서 세간의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터커가 이미 은퇴한 선수라는 게 밝혀지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다소 황당한 이유였다. 최두호는 계약서에 사인하며 경기에 동의했지만, 터커는 서명을 하지 않았는데 UFC 측에서 둘의 매치를 공개한 것이다.
같은 날 최두호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 “경기가 잡혔는데 상대가 은퇴했다”며 영상을 게시했다.
UFC가 최두호와 개빈 터커의 경기 소식을 발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터커가 은퇴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취소됐다. 사진=UFC 영상 속 최두호는 경기가 잡혀 설레는 마음으로 터커의 플레이를 분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취소 소식을 들은 최두호는 “개빈 터커 선수랑 경기가 성사됐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오피셜로 성사됐다고 떠서 ‘하는구나’ 싶었는데 뒤이어 터커 선수가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경기는 그대로 뛸 것 같고, (UFC 측에서) 터커 선수가 빠진 자리를 채울 선수를 찾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두호는 4월 19일에 그대로 출전하되, 터커 대신 다른 선수가 상대로 들어올 거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