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6회말 위기도 무실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롯데 선발 김진욱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4.15 ksm7976@yna.co.kr/2026-04-15 20:07:1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김진욱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손성빈과 장두성 '백업' 선수들이 득점을 끌어냈다.
지난 1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전날 치른 LG 3연전 1차전에서 패했던 롯데는 2연패를 끊고 올 시즌 6승(9패)째를 거뒀다. LG는 9연승에 실패햇다.
롯데는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근 꾸준히 선발 포수로 출전하고 있었던 손성빈이 LG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선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김진욱은 눈부신 호투를 이어갔다. 4회까지 내야 안타 1개만 허용했고, 앞선 두 경기에서 유독 약했던 좌타자 상대 승부도 잘 해냈다. 5회는 2사 뒤 홍창기와 박동원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신민재를 삼진 처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선제점 기록한 손성빈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손성빈이 솔로홈런을 친 후 격려를 받고 있다. 2026.4.15 ksm7976@yna.co.kr/2026-04-15 19:10:3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사이 타선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2루수 한태양이 3번이나 어려운 타구를 잘 처리하며 김진욱을 지원했다.
최근 1점 차 승부에서 거듭 승리라는 결과를 얻지 못했던 롯데는 3연패 기로에서 힘을 냈다. 김진욱은 6회 1사 2루 위기에서 LG 3번 타자 오스틴 딘과 문보경을 각각 뜬공과 삼진 처리했다. 7회는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고 후속 구본혁의 희생번트를 막지 못했지만, 5회 안타를 맞았던 홍창기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최소화 발판을 만들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 상황에서 투수를 셋업맨 박정민으로 교체했다. 전날 1-1 동점이었던 8회 오스틴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던 박정민은 이날은 박동원을 삼진 처리하며 첫 위기를 잘 넘겼다.
위기 뒤 기회가 오는 야구 격언이 실현됐다. 롯데는 8회 초 선두 타자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손성빈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은 뒤 2사 뒤 나온 장두성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박정민은 8회 1사 뒤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문성주를 뜬공 처리했고, 이 상황에서 등판한 김원중이 오스틴까지 직선타로 막아내며 승리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
2-0 스코어아 이어진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이 리드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롯데가 2연패를 끊어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