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메시가 24일 신시내티와의 2025 MLS컵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헤더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구단주로 변신했다.
스페인 5부 리그 팀 UE 코르넬라는 17일(한국시간) “발롱도르 8회 수상자인 메시가 구단을 인수해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이어져 온 깊은 유대감과 카탈루냐 지역 스포츠 및 인재 육성에 대한 그의 헌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 했다.
1951년 창단된 코르넬라는 선수 육성과 유소년 아카데미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와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은 조르디 알바, 스페인 축구대표팀 골키퍼 다비드 라야(아스널) 등이 이 구단 유소년팀 출신이다.
코르넬라는 메시가 소유하게 된 첫 번째 유럽 축구 팀이다.
UE 코르넬라 엠블럼. 사진=코르넬라 홈페이지
메시는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지난해 창단한 우루과이 4부 리그 팀 데포르티보 LSM을 운영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 16세 이하 유소년 국제 대회인 ‘메시컵’을 출범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세계 8개 아카데미 팀이 참가한 가운데 첫 대회를 개최하며 유소년 육성에 힘을 써왔다.
그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감독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나는 구단주가 되는 것을 더 선호한다”며 “아이들에게 성장하고 중요한 무언가를 이뤄낼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