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오는 2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에서 KRA컵 클래식(G2·2000m·혼OPEN·3세 이상)을 개최한다.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지정 경주인 이번 대회는 코리아컵(9월)과 그랑프리(12월)를 앞둔 장거리 강자들의 시험대다.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1~3위의 리턴 매치다. 디펜딩 챔피언 석세스백파와 글로벌히트, 스피드영이 다시 맞붙는다. 여기에 서울 대표 강풍마가 부산경남 강세에 도전장을 내민다.
석세스백파. 사진=한국마사회 석세스백파(23전 8/2/5, 수, 5세, 한국, 레이팅 117, 부마: 퍼지, 모마: 백파,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 기수: 진겸) 지난해 우승마다. 선입과 추입을 모두 소화하는 전개 유연성이 강점이다. 어떤 흐름에서도 제 몫을 해내는 만큼 올해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글로벌히트. 사진=한국마사회 글로벌히트(25전 12/7/1, 수, 6세, 한국, 레이팅 118,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태미즈빅트리스,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 기수: 박재이) 출전마 최고 레이팅(118)의 강자다. 2000m에서 11전 10회 연속 2위 이내에 오를 만큼 거리 적성이 뛰어나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세 차례를 기록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스피드영. 사진=한국마사회 스피드영(32전 8/5/9, 수, 6세, 한국, 레이팅 117,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주)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기수: 조인권) 지난해 3위에 오른 검증된 장거리마다. 최근 성적은 주춤했지만, 대상경주 경험이 풍부하다. 초반 자리만 잘 잡는다면 충분히 입상권을 노릴 만하다.
강풍마. 사진=한국마사회 강풍마(28전 10/6/5, 수, 6세, 한국, 레이팅 117, 부마: 피스룰즈, 모마: 원더드리머, 마주: 박남성, 조교사: 김동철, 기수: 조재로) 서울의 선봉장이다. 550㎏이 넘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추입력이 무기다. 경주 초반 페이스가 빨라질수록 막판 한 방은 더 위력적이다. 부산경남 독주를 끊고 서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