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8.31/
배우 심은경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 출연을 거절했다.
심은경 측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해당 작품의 제의를 받았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고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심은경은 우즈(조승연), 안도 사쿠라 등과 함께 한일합작 영화 ‘다마코’에 출연설에 휩싸였다. 이 작품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부모를 잃은 소년이 재일조선인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온 뒤 6·25전쟁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온라인상에서는 출연 배우들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또 다른 출연자로 거론된 우즈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본을 받고 그 내용을 인지한 뒤 회사에 신중하게 말씀드렸다. 고민 끝에 고사했다”며 “이 부분으로 시끄러워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심은경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