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즈와 배우 심은경. 사진출처=IS포토 원자 폭탄 소재로 논란이 된 영화 ‘다마코’가 영화진흥위원회의 국제공동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돼 국고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게재된 ‘2026년 하반기 영화 국제공동제작 시범사업 심사결과’에 따르면 ‘다마코’는 지원작으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연내 제작 완료 예정인 국내 영화제작업자가 제작하는 순제작비 20억원 미만의 국제공동제작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영화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에서 정한 출자비율을 준수하는 장편 극영화가 지원 대상이다. 작품당 지원금은 최대 5억원 이내에서 국내 제작사가 부담하는 순제작비의 50%까지 지원한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우즈와 심은경, 안도 사쿠라가 ‘다마코’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다마코’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부모를 잃은 소년이 재일 조선인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온 뒤 6·25전쟁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폭탄 소재를 다룬 영화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국 배우들의 출연을 둘러싸고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우즈와 심은경은 모두 ‘다마코’ 제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즈는 지난 2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사가 잘못 나갔다. 대본을 받고 그 내용에 대해 인지를 하고 회사에 신중하게 말씀을 드렸고 고민을 하다가 고사를 했다. 그 와중에 보도가 됐다”고 해명했다.
심은경 측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해당 작품의 제의를 받았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캐스팅 변경만으로 지원 유무가 변동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