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과 이영애. 사진출처=IS포토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해석 논쟁이 작품을 넘어 배우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후 호평을 남긴 김고은, 이영애 등에게 일부 누리꾼들이 악플을 남기는 모양새다.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21일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의 VIP시사회에 참석한 배우들의 손글씨 후기를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후기에 따르면 김고은은 “현재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으며, 이영애는 “짜릿하게 감동적으로 잘 봤다”고 평가했다. 박병은은 “아프지만 진실은 이긴다”고 적었다.
그러나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해석 논쟁이 거세지면서 작품에 호평을 남긴 배우들에게까지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이들의 SNS 등을 찾아가 영화 관람평을 문제 삼는 비판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암살자(들)’은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하여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제29회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도중 영부인이 저격당한 역사적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그날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