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당시 연예계와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다.
최진실은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와 MBC ‘우리들의 천국’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1992년 MBC 드라마 ‘질투’로 큰 사랑을 받으며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MBC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등 드라마와 영화 ‘마누라 죽이기’, ‘편지’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했다. 2000년대에도 KBS2 ‘장밋빛 인생’,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났다.
최진실은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최환희, 2003년 딸 최준희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2004년 이혼했으며 이후 최진실이 두 자녀를 양육했다.
두 자녀는 현재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들 최환희는 벤 블리스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해외에서 음악 작업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딸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오빠 최환희가 혼주를 맡아 동생의 결혼을 함께했다.
최진실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매년 기일마다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 묘역에서 가족과 지인, 팬들의 추모를 받고 있다. 세상을 떠난 지 18년이 흘렀지만 생전 남긴 작품과 연기는 여전히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