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9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8.09/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제69회 그래미 어워드에 출품하지 않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스트레이 키즈가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멤버 8명 전원이 올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투표 회원으로 위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그래미 후보와 수상자 선정 투표 과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정작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시상식에 출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래미 후보 가능성이 거론됐던 주요 K팝 그룹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빌보드는 지난 1일 BTS가 출품하지 않은 가운데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의 후보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스트레이 키즈를 주요 후보군 중 하나로 언급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역시 제69회 그래미 어워드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7월 각자의 SNS를 통해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결정은 레코딩 아카데미가 제69회 그래미 어워드부터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음악을 묶은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 데 따른 것이다. 신설 이후 아시아 음악을 장르가 아닌 지역과 언어를 기준으로 부문을 나누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졌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1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제6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9회 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2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