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프로당구협회(PBA)는 4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산체스에게는 반등이 필요한 무대다. 지난 시즌 2회 우승과 3회 준우승으로 PBA 대상을 차지했던 산체스는 이번 시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 128강에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에게 0-3으로 패했고, 2차 투어에서는 16강에 올랐지만 3차 투어에서는 다시 12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첫 상대는 고준서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고준서는 올 시즌 드림투어 2차전에서 4강에 오른 선수다. 두 선수는 7일 오후 12시 30분 맞붙는다. 산체스가 이번에는 초반 탈락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국내 강자들도 출격한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6일 임택동, 강동궁(휴온스)은 김경민과 128강전을 치른다. 최성원(휴온스)은 이찬형, 김영원(하림)은 조병욱과 맞붙는다. 개막 투어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장병대를 상대하고, 3차 투어에서 깜짝 우승한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는 남상민과 첫 경기를 치른다.
LPBA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3차 투어 우승자 박정현(하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도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