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이우석 ‘금메달’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 결승전. 한국 이우석이 일본의 나카니시 준야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2026.10.3 saba@yna.co.kr/2026-10-03 15:12:12/ 이우석(29·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마침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나카니시 준야(일본)를 세트 점수 6-2(29-26 27-27 29-29 29-27)로 꺾었다.
1세트를 29-26으로 따낸 이우석은 2·3세트에서 나란히 승점을 주고받았다. 4세트에서 29-2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 홈에서 열린 결승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우석에게는 의미가 큰 금메달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혼성 단체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의미가 있다.
한국 양궁은 앞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오예진(광주은행텐텐양궁단)이 은메달을 획득해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여자 선수 ‘노골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