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완승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패하면서 잔여 매직넘버가 한꺼번에 소멸, KT는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21년 삼성과의 타이브레이커 혈투 끝에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일궈냈던 KT는 5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이날 KT는 시즌 28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시즌 관중 100만4272명을 기록했다. 창단 첫 100만 관중 대기록과 함께, 홈팬들 앞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경기 후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첫 100만 관중 달성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며 "어느 시즌보다 야구장을 많이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이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박윤영 구단주를 비롯해 이선주 대표이사 등 구단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기 레이스를 치르면서 코치진, 선수단, 트레이너, 현장 직원들이 한뜻, 한마음으로 움직였기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모두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원팀 KT가 되어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만큼,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더 높은 곳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