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다니엘 유튜브 채널
배우 최다니엘이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끼니를 챙겨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다니엘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무슨 요리를 하는지 모른 채 요리하기’ 영상에서 재료만으로 메뉴를 추측해 음식을 만드는 도전에 나섰다.
20년 넘게 자취했다는 최다니엘은 평소에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그냥 다 만든다. 새로운 맛을 창조한다”며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었다. 제작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한 최다니엘은 “나는 돌잔치에서 칼을 잡았다”고 농담한 뒤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요리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꺼냈다.
최다니엘은 “어릴 때 정말 먹고살기 위해서 그냥 했다”며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집에서 다 자급자족해 먹어야 했다”고 말했다.
당시 아버지는 일을 나갔고 나이 차이가 나는 형 역시 학교에 다녔다고. 최다니엘은 “나는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해 먹어야 했다”며 “그때부터 내가 알아서 요리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어린 시절 익힌 요리 습관은 지금까지 이어졌다. 최근에도 집에서 직접 갈비탕을 만들었다는 최다니엘은 밀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생고기를 구입해 요리했다고 설명했다.
요리를 대하는 자신만의 생각도 전했다. 그는 “뭐든 ‘어렵다’고 접근하면 계속 어려워지고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쉬워진다”며 “요리는 우리가 먹을 수 있기만 하면 된다. 장사할 게 아니라면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최다니엘에게 주어진 실제 메뉴는 크림짬뽕이었다. 그러나 정답을 모른 그는 면과 해산물, 우유, 생크림, 고추기름 등 준비된 재료를 조합해 즉석에서 ‘굴소스 투움바 파스타’를 완성했다.
예상과 다른 메뉴가 탄생했지만 제작진은 다소 짜면서도 맛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크림짬뽕까지 맛본 최다니엘은 “내 게 더 맛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