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배우 정보석이 방송에서 둘째 아들을 공개하며 과거 엄격했던 훈육 방식을 돌아봤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 코너 ‘월간 살림남’의 첫 주인공으로 정보석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보석은 아내와 함께 둘째 아들이 운영하는 제빵소를 찾았다.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끈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은 “아버지가 저희 매장에 오시면 구석구석 살펴보시는 루틴이 있으시다”며 “칭찬보다는 까칠한 손님처럼 꼼꼼히 봐 주신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보석은 아들이 만든 빵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아들은 “아버지가 유독 저한테 더 엄격하셨던 것 같다”며 어린 시절 서운했던 기억을 꺼냈다. 특히 아버지에게 인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시간 동안 집에서 쫓겨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들은 엄격한 아버지가 무서워 존댓말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보석은 “기억이 안 난다”며 웃었지만, 이내 과거 자신의 훈육 방식을 되돌아봤다.
정보석은 “그때는 집에서 엄격하게 가르쳐야 밖에 나가서 잘하고 바르게 자란다고 생각했다”며 “지금 손주들 돌봐주듯이 웃으면서 받아 주면 어땠을까,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쉬움이 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아들 역시 “저도 성인이 되어서 아이를 낳고 훈육하다 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보석은 이날 화장품 회사를 설립해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인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66세의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이어가는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