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오선진이 선수 생활 은퇴를 결정했다고 11일 알렸다. 2008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오선진은 통산 1295경기에 출전했다. 한화에게 14시즌 뛰었고,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5시즌 키움에서 새 출발했다. 강점인 수비력을 인정받아 내야진 백업 요원을 맡았다.
키움 구단은 "오선진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낸 선수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했다"라고 그의 헌신을 짚었다.
오선진은 “19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에서 시작해 삼성과 롯데를 거쳐 마지막을 키움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키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많다. 앞으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9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